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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정보안내입니다.

환자를 가족처럼 진료/치료하는 관절척추 병원입니다.

허리디스크 관련 답변 부탁드립니다          

 

윤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사람입니다.

병원에 가게된 이유는 연초부터 밤에 잠을 자려고 누우면

오른쪽 다리가 피가 안통하는 것같이 마비되는 증상이 있었는데

요즘 들어 증상이 더 심해져서 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엑스레이 먼저 찍어보고 나서 CT를 찍어봐야 확실히 알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CT촬영을 했는데 요추4,5번에 디스크라고 하셨습니다.

사진을 보니 다른 곳에 비해 4,5번이 좀 튀어나온 것같이 보이더군요.

허리는 조금 불편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솔직히 심하게 아프지는 않습니다.

오른쪽 다리가 마비되는 증상도 평상시에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가

자리에 반듯하게 눕기만 하면 쪼그려 앉았을 때 처럼 피가 안통하는 마비증상이 오곤 합니다. 그 상태에서 무릎을 들어 다리를 구부리면

마비증상이 풀리고 다시 다리를 내려놓으면 마비증상이 옵니다. 

베게를 무릎밑에 놓아도 다리를 구부릴때 보다는 높이가 낮아서 마찬가지로 마비증상이 옵니다.

밤에 잠을 자는데 자꾸 증상이오니 잠을 자려다가도 몇 번씩 깨고 신경이 쓰입니다.

또 한 가지 마찬가지로 연초부터 걸어다닐 때 가끔식 오른쪽 허리밑 부분이

뼈가 똑똑 거리면서 소리가 나더군요. CT촬영사진 상으로는 골반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소리나는 증상이 전보다 자주 나타납니다.
 

아무튼 선생님께서 디스크는 1주일에 2번씩 두 달 정도 치료받으면 괜찮아질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물리치료와 견인치료를 받고 집에 왔는데 어머니께 엄청 혼났습니다.

견인치료는 몸을 늘어뜨리는 치료인데 함부로 받아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다음부터는 절대 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디스크로 인해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었는데 수술은 받지 않고 운동으로 좋아지셨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4번 정도 걷기 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걷기 운동을 하면 자꾸 오른쪽 밑 허리쪽에 뼈가 똑똑 거리면서 소리가 나서

통증은 없지만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현재는 어제 처방해준 근육이완제 약만 복용하고 있는 상태이며 병원에는 치료받으러 가지 않고

걷기 운동을 통해서 치료해 보려고 하는데 괜찮아질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오랜시간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데 선생님께서

의자 끝에 엉덩이만 걸쳐서 똑바로 앉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의자 안 깊숙이 엉덩이를 밀착시키고 등받이에 등을 대서 앉는게 바른 자세로 알고 있었는데

의자 끝에 반듯하게 걸쳐 앉아보니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낫고 싶습니다.

 

현재 제가 해야될 사항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셨으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인 정형외과 상담의 윤성용입니다.
 
 


귀하의 증상을 들어보면 디스크가 파열되어 흘러 나왔다기 보다는

전 단계인 팽윤성 디스크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디스크가 터진 상태에서의 견인 치료는 안 좋으나 터지기 전의 팽윤성 디스크라면

견인 치료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앉는 자세도 귀하가 알고 있는 자세도 올바른 자세이고

의사 선생님이 의자 끝에 반듯하게 걸쳐 앉으라는 얘기는

척추기립근 강화의 일환으로 알려주신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보존치료를 하기로 결정 하셨다면 단시간 내에 증상이 좋아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꾸준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에 바른자세 습관화, 척추복직근 기립근 강화운동, 약간 빠르게 걷기 등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주기별로 정형외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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