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 전방 유합술이란?
척추질환의 치료에서 되도록이면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고 수술을 하더라도 척추고정술(흔히 허리에 나사박는 수술이라고말하는 척추 휴합술)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어쩔 수 없이 척추전방유합술을 해줘야 할경우가 있습니다.
(척추불안정증을 동반한 협착증,요추전방전위증 등입니다.)
척추 전방 유합술의 경우 기존 10-CM정보의 피부절개와 근육을 벌려주고 척추뼈 후궁을 절제한 후 망가진 디스크 인대, 가시뼈등을 모두제거하고 디스크 공간에 인공뼈(cage)를 삽입하여 추간신경공의 길을 확보하고 뼈와 뼈를 유합시키는 수술입니다.
■ 척추 전방 유합술이 필요한 경우
- 척추분리증으로 전방전위로 발전하며 협착증이 동반된 환자
- 전방전위증이 심하여 신경증상이 있는 환자
- 척추불안정으로 인한 재발성 디스크환자
- 만성디스크병변 및 퇴화로 추간공협착이 심한환자
- 척추관 협착증의 심한 진행과 퇴화된 추간판탈출 소견이 보이는 환자
원인 | 척추뼈가 일렬로 정렬되어 척추관이 일정한 원통을 이루고 있어야 하는데 척추뼈가 전방으로 탈구되며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 불안정증이있어 극심한 허리통증 및 방사통으로 정상보행이 어려움. 척추관 협착증을 갖고있거나 퇴행성병화로 인하여 척추를 연결해주는 척추후방관절이 불안정하거나 망가지며 척추뼈가 전방으로 밀려나며 척추신경관도 같이 어긋나 신경이 압박을 받게되어 허리통증 및 하지방사통 심할 경우 마비까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증상 | 주로요통 및 둔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눕게되면 통증이 나타납니다. 오래걸을경우 허리통증이 심해져 엉덩이를 뒤로빼고 걷게되며 수면중에 돌아눕다가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 심한경우 10M도 못걸어가 쉬고 조금걷다가 또쉬고 허리를 구부리고 있으면 통증이 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
진단 | 척추전문의 진료 및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허리를 굴곡신전상태에서 측면상태를 촬영 전방전위 유무를 진단하며 신경손상이나 척추후방관절 불안정 여부 확인하기위해 3차원 C-T나 MRI촬영을 하게됩니다. |
수술적 치료 |
환자는 엎드려 있고,전신 마취 하에 등쪽으로 약 8-10cm의 피부절개를 가한 후 근육을 벌려준뒤 척추 후방의 뼈를 제거하여 후궁감압을 시행하고 신경을 누르는 뼈,디스크,인대를 잘라,신경을 눌리지 않게 한 후, 비어있는 디스크 공간에 인공뼈를 삽입하여 추간공 신경길을 확보하고 뼈와뼈를 유합시키며 불안정증을 방지 하기 위하여,나사못을 삽입하는 관절을 고정 시키게 됩니다. |
■ 수술시간 입원기간
- 수술시간 약 2시간 소요
수술후 다음날 보행 가능하며 허리통증/하지 방사통등이 소실 됩니다.
입원기간 10-14일 정도 입원하시며 증상의 변화에 따라 증감 될수 있습니다.
척추 보조기(TLSO)를 착용하시며 약3개월정보 착용 합니다.
골프 등의 스포츠와 직장 복귀는 3개월째,골 유합을 확인하신 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기를 제거한후 꾸준한 허리근력강화운동 및 일상생활 바른자세유지 습관화 등이 필요합니다.
※ 드물게 염증 및 감염(0.5% 내외), 출혈이나 혈종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