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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정보안내입니다.

환자를 가족처럼 진료/치료하는 관절척추 병원입니다.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올해 초부터 왼쪽 다리와 엉덩이가 아파서 척추병원을 다녔습니다

 

 

 

의사선생님왈 초기라서 꾸준히 물리치료 받고 스트레칭 운동만 열심히 하면

 

 

 

금방 호전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달 남짓 물리치료 열심히 받고 한방치료도 병행을 해서

 

 

 

많이 괜찮아 졌을 정도로 호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볼링을 워낙 좋아하는 관계로 이젠 볼링정도는 괜찮겠다 싶어

 

 

 

볼링을 4게임정도 쳤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입니다

 

 

 

볼링을 친 당일에는 전혀 아픈게 없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그전보다 증상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걸을때마다 왼쪽엉덩이로 전해져 오는 댕기는 통증(왼쪽 발이 땅에 디딜때)과 그전엔 없었던 무릎 시림 증

 

 

 

상까지 그리고 양반다리를 하게되면 극심한 고통이 올 정도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심지어는 집안에서 화장실을 걸어가는것 조차 힘들어서 무릎으로 땅을 기어가야 할정도로 최악의 상황이

 

 

 

몇차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척추병원을 찾아서 신경주사를 한차례 맞았습니다..

 

 

 

그뒤론 화장실을 기어갈정도의 통증은 거의 없었지만 여전히 다리가 저림으로 인해 엉덩이쪽 통증과 무릎

 

 

 

시림증상은 여전했습니다..

 

 

 

그래서 ct사진을 찍었는데 디스크 4번 5번이 라고 판정하시더군요 물론 그전에 엑스레이를 찍었지만

 

 

 

정확히 알수 없다고 해서,,,,, 현재까지는 mri는 아직 한번도 찍지 않았습니다.(ct로 판명이 났기 때문에 정

 

 

 

말 수술을 할정도로 많이 아프면 그때 mri를 찍을려고 했습니다)

 

 

 

그뒤로도 침과 물리치료를 2주동안 다녀봤으나 거의 증상이 변함없었습니다..

 

 

 

그래서 찾게 된게 추나요법과 자세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의원을 찾았습니다...

 

 

 

정말 신기한게 교정을 받고나서부터는 통증이 60%이상 완화가 되었습니다(지금 교정받은지 이틀째 아

 

 

 

직까지는 많이 안아픔)

 

 

 

그런데 문제는 교정해주신 선생님이 갑자기 술을 되도록이면 먹지마라고 하시면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의 가능성을 얘기하시더군요..

 

 

 

저는 처음엔 교정하시는 분의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흔한 엑스레이나 mri도 안 찍어보시고 교정하시는 분이 추정을 하는거라고 생각하며 사실은 무시를 했죠

 

 

 

하지만 오늘 인터넷에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라는 단어를 검색해봤습니다

 

 

 

검색해보고 순간 머리속이 하얘지던군요

 

 

 

아픈증상이 허리디스크와 비슷해서 오진가능성도 있고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증상이(엉덩이대퇴골쪽근육

 

 

 

이 걸을때마다 아픈증상,양반다리 힘듬, 특히 걸을때 왼쪽발을 땅에 디딜때 많이 아픈 증상,무릎시림증상)

 

 

 

저와 동일하더군요 그리고 더 쇄기를 박는 내용이 과거에 스테로이드(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장기 복용을

 

 

 

한 경험이 있다면 이역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의 발생원인으로 가장 높다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제가 정말 스테로이드 를 2달 정도 복용한 이력이 있어서요

 

 

 

정말 걱정되네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초기라하면 간단한 드릴링 수술로도 가능하다던데

 

 

 

저같은 경우는 만약 허리가 아닌 대퇴골 이쪽 질병이라면 디스크로 오인하고 그동안 3~4개월의 시간을 그

 

 

 

냥 방치한셈이 되는데요 정말 이러다 인공관절까지 생각해야 하는지요?

 

 

 

정말 궁금해서 조만간 엑스레이 찍어보고 그래도 안되면 mri찍어보려고요

 

 

 

정말 겁이 나네요 차라리 허리디스크라면 괜찮겠네요 몸에 인공보형물을 넣는다는게 정말 덜컥 겁이나서

 

 

 

사진도 찍어보기가 정말 싫네요

 

 

 

 

 

[질문요점]

 

 

 

1. 만약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라면 어찌하여 화장실도 기어갈만큼 통증이 심했을때 신경주사 맞고 통증이 많이 완화된점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만약 허리디스크라면 위의 완화된 증상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2.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면 보험의 어느 특약사항에 해당되는지요??
(저는 골절부분이라고 조금은 생각이 드는데 아닌것도 같아서요)

 

 

 

3.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판명이 났다면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가 되어야 인공보형물을 넣을 정도인지??

 

(증상이 생긴지는 3~4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세교정을 받은 현재 이틀 경과 지금은 덜 아픕니다)

 

 

 

 

 

존경하는 지식인님들 좋은 조언과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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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정형외과 상담의 윤성용 입니다.

 

 

 

질문자분같은 경우는 가끔 볼 수 있는 것으로 증상을 들어보면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도 의심할만한 소견으로 보여집니다.

 

허리부위는 C-T촬영을 해보셨다고 했는데 디스크 부분도 오진은 아닐듯 합니다.

 

 

 

우선 확인해 볼 것은 정형외과 관절전문의 진료와 고관절 부위 일반 방사선 촬영으로

 

골두괴사 여부를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방사선 결과 여하에 따라 MRI 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리부터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서 겁내지 마시고 관절전문의 조언을 받아 치료방향을 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한예를 말씀 드리면 지방의 한병원에서 엉덩이 통증과 다리로 내려가는 저림증상으로

 

디스크 진단을 받고 신경차단술등 치료를 받으며 지내오다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하여 본원에서 고관절 일반 방사선 촬영을 한 후

 

대퇴골두 괴사가 3기이상으로 발견되어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후

 

지금은 일상생활을 하고 계신 사례도 있었습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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