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병원에 갔는데 목디스크 라네요 mri같은 정밀검사를 한건 아니고 엑스레이로 찍었는데 엑스레이로는 디스크가 보이지 않지만 뼈의 구조가 목디스크가 확실하다네요.

일단 고3이니 정밀검사를 받을 시간은 없을테고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군요.

목디스크라니. 충격적입니다. 불치의 병에 걸린 느낌입니다.(실제로도 완치는 불가능하고) 일단 자세를 똑바로 하라는데 저 정말 불안합니다.

저 이러다 진짜 죽을 것 같아요.

목디스크라고 꼭 수술을 받는건 아니지만 저처럼 어린나이에 목디스크에 걸렸다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군요.

나중에 커서 90%는 목디스크 수술 받는다는군요.

당장 내년에 치료받는다면 꼭 수술이 아니더라도 되겠지만, 문제는 한 40대 정도 되서 병이 재발하면 꼼짝없이 수술 받아야 하겠죠.

게다가 목이란 부분이 여러 신경을 거치는 것이라 수술에 실패하면...... 죽겠죠?

저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이 젊은 나이에 목디스크라니.

팔도 약간 저리고 어깨도 너무 심하게 뭉쳤고. 다 목디스크 증상이라는데.

어떻게 집에서 목디스크의 더 이상의 악화를 막는 방법 없을까요?
또 목디스크 수술의 안전성은 어느정도인가요?
젊었을 때 치료를 받은 사람도 나중에 나이들어서 더 악화되나요?

사람하나 살리는 셈 치시고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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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정형외과 상담의 윤성용 입니다.

현재 고3이신데 목디스크로 고민 하시는군요.

우선 X-RAY 만으로는 어느정도 추간판 탈출증을 의심은 할 수 있으나

확진은 어려운 상황으로 미리부터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설령 목디스크로 판명된다 하더라도 수술에 이르는 경우는 약 5%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수술을 받게된다해도 요즘 의료기술의 발달로 안전도 면에서 안심을 하셔도 됩니다.

가까운 정형외과(척추전문의)진료를 받아보시고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전문의 조언을 받으시는게 순서일듯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미리부터 중병에 걸린 것처럼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지금부터라도 바른 일상생활 유지 습관화 및 스트레칭 등이 목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