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일전 교통사고로 목과 허리에 통증이 심해서 부득이 입원라게 된 환자랍니다.
보통 성형외과라하면.. 모든 환자들이 깁스를 하고 수술환자들로 모두 심각한 상황(?)
등이 많아서 그다지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잖아요...
여기 입원해 있는 동안 병원 식구들과 여기서 알게된 식구들덕에 너무나 기분 좋게
지내다 가면서 이렇게 우리 입원실에 대해 몇마디 적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102호 입원실
사실 수술환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붕위기가 별로일꺼라 생각했는데... 제가
있는 동안 정든 식구들 소개 좀 해드릴려구요... ㅋㅋㅋ
먼저 김호순님 65세 퇴행성 관절로 고생하시다가 여기 엠플러스에서 수술하시고 지금
회복중이신데...
너무너무 소겨같이 여리시고 얼마나 귀여우신지... 원장님의 회진시간이면... 으윽 보는
사람 오금이 저릴정도로 소릴(?) ㅋㅋ 고통의 소릴 지르시는겨예요.~~ 사실 약간의
엄살이 작렬이랍니다!
그래서 재가 별명을 엄살공주로 지어드렸지요~
그래도 원장님은 꼼꼼하게 하나하나 운동자세며.. 회복할 수 있는 방법등을 챙겨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더군요~~
입원사힌 모든 분들이 그런 원장님모습을 너무나도 좋아하시는거예요. 사실 원장님
외모는 그다지 다정스러워보이진 않거든요.
다음은 우리 102호실 반장언니!
회사에서 작업하다 다치셔서 젤~~ 오래 입원해 계시는 대빵이지요. 근데 은근 깊은
정이 얼마나 많은지... 병실환기도 자주해줘서 공기정화도 빠짐없이 열심히 해주시는
울 해수니언니!!
얼굴도 얼마나 예쁘고 지적인지~~ 매력만점.. 병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하나
짚어주시는 꼼꼼쟁이 언니 ~~ㅎ
다음은 진옥희님 허리수술하시고 입원가료중이신데.. 사실 저보다 어린줄 알았는데?...
글쎄 저보다 언니잖아요... 쬐끔 질투~ㅋ 조용한 성격이시라 잔잔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따뜻한 분인거 같아요.
글구 마지막 우리방 카리스마!!!짱~~
배자원님 얼마나 열심히 재활치료에 힘을 쏱으시는지...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타의
귀감이 되십답니다. 여기 엠플러스병원에서 수술을 두군데나 받으시고.. 그동안은
침맞고 다른 치료만하시다가 여기 병원을 소개받고 오셔서 수술하셨는데... 연골
관련된 수술을 받으신듯~~ 저가 자세히 모라서~~ 암튼...
목소리도 고우시고 여러가지 좋은 말씀과 격려를 챙겨주시는 모습니 너무나 정스러운
분인거 같아요~~
정형외과 입원실이 딱딱할 줄 알았는데... 전 너무나도 가족같은 분위기 속의 입원실
에서 편하게 쉬고 가는 느낌이랍니다!
전 이번주중 퇴원할 생각인데... 벌써 정이 들었나봐요... 그리울 거 같아요.
글구~~ 여기 엠플러스의 자랑 하나 더!!
병원 옥상정원인데요~~ 하늘이 뻥~~ 하늘정원이 너무 운치있고 멋지답니다.!!
절 문병오신 분들이 모두 칭찬하시더군요.
간호사님이나 물리 치료실 선생님들은 또 얼마나 친절하고 예쁘신지몰라요~~ 송혜교
닮은 간호사를 비롯해소...음 남자샘들도 자상 그자체랍니다~~ 병원이지만 훈훈한
정이 있는 곳 같아서 참 ~~ 좋았어요.
저뿐만이 아니라 같이 입원해 계시던 식구들도 사실 컴을 잘 못하셔서 그렇지...칭찬해
주고싶다고들 하시네요~~
특히 원장님에 대한 강한 믿음들이 장난이 아니시더라구요~~ㅎㅎ 젊고 패기있고
자신감이 가득하시고... 생기신거랑 달리 자상하게 환자의 상태를 점검해주시고...
그런 점에서 점수들을 많이 주시는 거 같아요~~
저도 참~~ 느끼는 게 많은 입원기간이였습니다.!
두서없이 여기에 대신 감사의 마을을 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