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가을..허리 수술을 받으신 어느 환자분의 기증으로

엠플러스 병원의 하늘정원에 오게된 다람쥐 한쌍.

새장에 갖혀서 쳇바퀴만 뛰던 녀석들..
 
과감하게 하늘정원에 풀어놓았습니다.

하늘정원에 굴을 파서 보금자리를 마련해 놓고 있던 다람쥐가

날이 따스해지면서 다시 나타났습니다.

겨우내 보이지않아 걱정하던 엠플러스 가족들에게

이 자그마한 귀염둥이의 출현은 결코 작지않은 기쁨이자 행복입니다.

어느 화창한 날, 공교롭게도 허리 수술을 받으신 두분께서

작년에 허리 수술을 받았던 환자가 기증했던 그 다람쥐의 재롱에

봄날 처럼 화사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엠플러스 가족들 뿐 아니라, 환자들과 어린이들..그리고

엠플러스를 방문하는 모든이들에게

새봄과 함께 다시 나타난 저 귀염둥이가

작은 위로와 희망, 그리고  축복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