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디스크 인가요?       

윤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우서 허리통증은 22살 정도부터 있었습니다.

31살이 되고... 직장에서 무거운걸 잠깐 들다가 삐끗~ 했는데 좀처럼 나아지질 않더군요..

그래서 난생 처음 병원을 찾았구요.. 병원에서 x-ray 촬영을 해봤는데 4~5번 사이가 다른 간격보다 제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좁더군요...  또 척추가  많이 휘어져 있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은 정확하게 알려면 CT 촬영 한 번 해보자고 하십니다...

일단 제 증상은 이렇습니다.

1. 어머니와 등산을 가끔하는데.. 정말 오르막길만 오르면 허리가 끊어지듯이 아픕니다. 어머니는 멀쩡하신데... 젊은 전.. 허리가 아파서 몇 발 오르다가 쉬었다가... 또 오르기 시작합니다.

2. 잠을 잘때.. 허리가 불편하여 뒤척이길 반복 하다가.. 결국 베게를 통증이 오고 불편한 부위에 가져다 놓고 잠이 듭니다.. 그래도 불편하긴 마찬가지더군요..

3. 다리저림 현상이 있어야 디스크라고 하는데.. 전 항상 있는건 아니고 남들 보다 조금 자주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조금만 앉아 있으면 바로 저림 현상이 옵니다..

4. 누워서 다리를 하늘을 향해 올렸을때 허벅지 부분이 많이 당깁니다... 이건 운동 부족에서 오는건가요?  ㅎㅎ;;;

5. 허리를 꽂꽂하게 세우고 서있기가 불편합니다... 휘어서 그런거겠죠..?

6. 잠깐 서있는것도 힘이 들어서.. 앉을 만한 곳이 있으면 아무데나 털석 주저 앉아 버립니다.. 옷이 버리든 말든...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장소에가면.. 몸을 가만히 두질 못합니다.. 이리 틀었다가 저리 틀었다가 꿈틀꿈틀 대죠...

7. 담이 자주 옵니다.. 자주 삐끗하구요.. 운동을 많이 안해서 그런가...

우을증에 시달려  27세~28세 동안 약 20KG 정도 체중이 늘어난적이 있습니다...

8. 주로 앉아서 하는 일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현재는 활동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구요..그래서 그런지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네요..

어려서부터 앉아 있는 자세가 좋지 않아서 많이 혼나곤 했구요..

버스나 의자에 앉을때 20여년을... 올바른 자세로 앉아 있질 않았던것 같구요...

거의 의자 끝에 엉덩이를 가져다 놓고... 허리는 떠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고 앉아 있습니다..

거의 의자에 누워있다 싶히 하는 자세 아시죠? ㅠㅠ

습관과.. 통증으로 인한...

그리고 지금도 보면.. 몸이 좌측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CT촬영을 해봐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