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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정보안내입니다.

환자를 가족처럼 진료/치료하는 관절척추 병원입니다.

신경주사맞고 좀괜찮아졌다가 통증이 오기시작했는데 수술해야할까요

 

윤선생님과 상의하세요! 

 







 

 
 

2009년11월달에 허리통증이 오기 시작해서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아질 생각은않고 다리까지 전기가 찌릿와서 몇초동안걷지못할만큼 통증이 오더군요

그래서 (허리디스크일꺼란 생각은 정말 하지도않았는데) 정형외과 의사샘의 권유로 ct촬영했고 그 결과  허리디스크라고 심하다고 말씀하셔서 000 병원으로 갔습니다.

000병원가서 mri찍고 검사를보니 추간판탈출증이라고 말씀하더라구요(3-4,4-5,5-1번이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신경주사 직접 허리에 주사맞는거 맞고나니 통증은 완벽히 사라지진않았지만 사라졌고 수술은 죽어도 하기싫어서 이주후에 또한번의 신경주사를 맞았습니다.(통증이 거의없어졌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되어가는 중 서서히 다시 통증이 오기시작하네요

다리까지 전기가 찌릿오는건아니지만.......좌골신경통이 오고 뻐근하고 땡기는증상이 있습니다.

제가 정말 변비란걸 없이 살았는데 변비도 생긴것같구요(이 증상은 상관없나요 ^^;;)

제가 아직 시험을 준비하는 중이라 하루에 12시간을 앉아있으니 허리에 무리가 가는건 당연한데...

이시점에서 제가 수술을 해야할까요?

허리가 아프니 짜증도나고 컨디션도 안좋고 공부하는데도 방해되고 불편하긴한데 지금 수술을한다고 해도 6월달에 시험이 끝나는데 그전까지는 계속 앉아있어야하거든요ㅠㅠ

수술후 관리가 중요한데 지금 전 관리를 할수가 없는 상황이니...........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수술을 하게 된다면 어느 병원이 좋을까요? 추천도 해주시고(쪽지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수술비용은 대충 얼마인가요?ㅠㅠㅠ


 
 

 
 
★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인 정형외과 상담의 윤성용입니다.
 


통상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의  치료방향은
 

 


1. 추간판 팽윤 (디스크가 터지지 않고 팽창되어 있는 상태)

 

2. 추간판 탈출증

    A형: 디스크가 섬유룬이 파열되어 척추 신경관 정후방으로 흘러내린 경우

    B형: 디스크가 섬유룬이 파열되어 척추 신경관 측후방으로 탈출되어 하지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극심한 하지방사통이 나타나는 경우
 

 


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의 경우는 보존적 치료(휴식/투약/물리치료/신경차달술/허리근력강화/일상생활바른자세 유지등)를 권장합니다.
 

두 번째의 A형도 되도록 보존치료를 권하며 환자가 느끼는 증상도 미미한 편입니다.

B형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많이 권장하게 되는데 무엇보다도 환자가 견디기 어려운 극심한 하지방사통 때문에 되도록 빨리 수술적 치료를 받으라 권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의 경우는 섬유륜이 파열되어 디스크가 이미 흘러내렸기 때문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봐도 일시적 증상호전일뿐 다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하나 수술을 결정했다 하더라도 수술후 관리가 수술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디스크 제거술이라함은 탈출되어 흘러내린 디스크만 제거하고 남아있는 디스크는 살려놓기 때문에 재발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수술병원의 선택은 어떤 병원이기보다는 척추전문병원이 좋으며 어떤 집도의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술적 치료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준비를 하시는 것 같은데 보통 디스크 수술후 5-7일이면 통원치료 가능하고

일상생활 바른자세등 관리만 해주셔도 재발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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